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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타임지 선정 '2018 차세대 리더'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K팝 가수로는 최초다.

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 최초로 타임지 아시아판 표지를 장식한다.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로 선정하고 ‘BTS는 어떻게 세계를 접수하고 있나’라는 제목의 표지 기사를 온라인에 게재했다. 

ⓒTIME

이 기사에서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라고 소개하며 ”앞서 비틀스와 원디렉션이 그랬듯,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외모, 중독적인 노래와 뉴키즈온더블록, 엔싱크와 같은 춤으로 마니아들을 끌어모았다”고 전했다.

리더 RM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으로서 우리는 한국을 사랑하고,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K팝 홍보대사라고 불리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멤버 슈가는 ”저희 아버지, 어머니 세대는 한국전쟁 직후에 태어나셨다. 어렸을 때 먹지도, 입지도 못하고 자라다가 지금 세대 아들들이 한국을 대표해서 한국을 알리고 한국의 많은 문화를 알리는 걸 보면서 지금은 저희 세대보다 아버지 세대나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가 굉장히 자랑스러워하신다.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는 게 즐겁다”고 전했다.

ⓒKevin Winter via Getty Images

그는 타임지에 ”그냥 던져보는 말이기는 하지만, 언젠가 슈퍼볼에서 공연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18 ‘차세대 리더’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 코미디언 하산 미나지,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 첼리스트 세쿠 카네-메이슨 등이름을 올렸다. 그중 아만들라 스텐버그, 킬리안 음바페 등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표지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체 명단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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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탄소년단 #타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