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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08일 18시 18분 KST

방탄소년단(BTS)이 아이돌 최초로 문화훈장 받게 됐다

배우 이순재와 같은 훈장을 받는다.

SIPA USA/PA Images

방탄소년단(BTS·7명)이 대중문화예술 발전(한류 확산) 공로로 정부 훈장을 받는다. 아이돌 최초이자, 최연소로 훈장을 서훈받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BTS에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콘텐츠·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배우 이순재씨도 같은 훈장을 받는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BTS는 지난 5월28일 ‘LOVE YOURSELF 轉 Tear’가 K팝 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훈장 서훈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31일 홈페이지에 올해 ‘대중문화예술상’ 포상 추천 후보자 명단에 BTS가 올라갔다고 밝힌 바 있다. BTS는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서훈 후보일 뿐 아니라 아이돌이 문화훈장 후보에 오른 자체도 BTS가 최초라고 이투데이는 전했다. 이제 후보가 아니라 실제 수훈자가 됐다. BTS가 훈장을 받는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