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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에 꽃바구니 보낸 조용필이 BTS 빌보드 톱 등극에 대해 한 말

극찬을 보냈다.

ⓒ뉴스1

‘가왕’ 조용필과 세계 K팝의 최전선에 선 방탄소년단(BTS). 이 둘은 세대차를 넘어 격려와 존경을 주고받는 사이다. 조용필은 지난달 방탄소년단의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에 꽃바구니를 보내 축하했고,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조용필의 가수 인생 50주년 축하 영상 인터뷰에서 ”앞으로 어떻게 음악을 하면 될지 몸소 실천해주셔서 후배로서 정말 든든하다”고 밝혔다.

조용필이 다시 한 번 방탄소년단의 성과와 능력에 극찬을 보냈다. 그는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탄소년단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외모까지 조건을 갖춘 친구들”이라며 칭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용필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 앨범 차트에서 두 번이나 정상에 오른 데 대해 ”충격”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는 ”전에 싸이가 빌보드에 올랐을 때도 너무 놀랐잖아요. 이런 일이 또 있을까 했는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저뿐 아니라 모두 깜짝 놀랐죠”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의 첫 무대인 서울 콘서트에 꽃바구니를 보내 축하한 데 대해 ”선배로서 대단한 일을 한 후배를 축하해주는 것 밖에 해줄 것이 없었다”며 웃었다고 뉴스1이 전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은 보통 가수가 아니지 않나. 화환 정도야 마음을 담아 보내줄만 하다”고 덧붙였다. 당시 방탄소년단도 공식 SNS에 멤버 진이 조용필이 보낸 꽃바구니 리본을 펼쳐보이는 인증샷과 ”조용필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아미도 너무너무 사랑해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올해 가수 인생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지난 5월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펼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수원을 시작으로 하반기 투어에 나섰다. 10~11월 지역을 돌며 공연 한 뒤 12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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