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05월 28일 16시 31분 KST

민주당이 '방탄 국회'를 비판하며 새로운 이유를 제시했다

'그들의 반만이라도 따라가자.'

Kevin Winter via Getty Images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8일 논평을 냈다. ‘국회가 더이상 방탄국회라는 오명을 써서는 안된다‘는 게 요지다. 그러면서 ”방탄 국회라는 이름으로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더럽혀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논평 제목은 ‘방탄소년단의 영광에 대비되는 방탄국회’다. 

그는 논평에서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공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사실을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에 기뻐하던 국민들이 방탄국회에는 울상을 짓고 있다. 국민들은 앞선 염동열홍문종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국회에 대해 매서운 질타를 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회가 방탄소년단의 역동성진취성을 반만이라도 따라가려 한다면 더 이상 방탄 국회라는 오명을 써서는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국회에선 염동열·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특히 염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반대는 자유한국당 의석수(113석)보다 59표나 많아 민주당에서도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였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무기명 투표라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제가 보기에는 20표 이상 이탈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