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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이 '손 씻기 챌린지' 시작하며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케이티 페리 등과 함께 소환됐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FABRICE COFFRINI via Getty Images

WHO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손 씻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유명인들에게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그가 이날 언급한 유명인은 그룹 방탄소년단, 빌 게이츠 부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이티 페리,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이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들에게 손 씻는 모습을 찍어 올린 뒤 다음 주자를 3명씩 지목해달라고 부탁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의 이러한 행동을 두고 부정적인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그간 중국에 대한 우호 발언을 해온 그가 뒤늦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다. 비판 여론은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청원으로도 이어졌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에 게시된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 퇴진 요구 청원에는 무려 47만 명이 서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아직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의 요청에 답하지 않은 상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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