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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는 부족하고 2개는 많아” BTS RM의 한마디에 사이즈 1.2배 키운 팔도비빔면컵이 출시된다

BTS의 소울푸드였던 팔도비빔면컵!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한마디에 팔도비빔면이 움직였다. 

25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팔도 측은 “내년 2월 말~3월 초 출시를 목표로 사이즈를 1.2배 키운 팔도비빔면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RM은 최근 팬들과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팔도비빔면컵 먹방을 선보이며 “(팔도비빔면컵을) 3일째 먹는데 안 질린다. 그런데 어제는 2개를 먹었더니 오늘 속이 안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RM은 “1개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1.5배 좀 내줬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고, 함께 식사를 하던 정국 역시 “나도 2개 먹었다”면서 “빨리 선점하시라”고 거들었다.

팔도비빔면컵 1.5배 사이즈를 요청한 RM.
팔도비빔면컵 1.5배 사이즈를 요청한 RM.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최근 대기업에 눈치 준 방탄소년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글쓴이는 “몇 년째 무료로 홍보해줬는데 처음으로 소신 발언했다”면서 두 사람의 대화를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그간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팔도비빔면컵을 먹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고, 스테이크에 팔도비빔면을 곁들어 먹는 꿀조합을 전세계 팬들한테 전파시키기도 했다.

이번 RM의 요청에 응답한 팔도 측은 현재 ‘팔도비빔면컵 1.2배 용량’을 개발 중이다. 팔도 측은 “공정상 1.5배는 불가능하다”면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16년 기존 용량보다 1.2배 많은 팔도비빔면을 한정판매했다. 
2016년 기존 용량보다 1.2배 많은 팔도비빔면을 한정판매했다.  ⓒ뉴스1

한편 팔도 측은 지난 2016년에도 “1개는 적고 2개는 많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용량보다 1.2배 많은 팔도비빔면을 한정판매한 바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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