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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직접 말한 '빌보드 차트 1위' 소감

"빌보드 1위 가수 왔다" (슈가가 진에게)

  • 박수진
  • 입력 2020.09.01 16:17
  • 수정 2020.09.01 16:19
방탄소년단/브이라이브 캡처
방탄소년단/브이라이브 캡처 ⓒHuffpost KR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거머쥔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감회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빌보드 1위 아미 모여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브이 라이브에 등장, 이날 ‘핫 100’ 1위 달성및 멤버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

진: ”슈가가 저를 보자마자 빌보드 1위 가수가 왔다고 했다”

제이홉: ”윤기형(슈가)이 진짜 엄청 신나했다”

슈가: ”진짜 건강해진 기분이었다” ”몸에 피가 막 도는 느낌이더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연신 믿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슈가는 ”진짜 빌보드는 꿈도 못 꿨다”고 했다. 진도 ”빌보드는 바다 건너 다른 세상이었다”라고 말했다. RM(알엠)은 빌보드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사진을 보여주며 ”로비에다 이걸 조각해 놓고 싶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지민: ”미국 시간으로 차트가 나오는지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듣고 너무 놀랐다 진짜” ”트위터에 어떤 글을 남겨야 할지 몰랐고 지쳐서 오늘 아침에 잠들었다”

뷔: ”갑자기 (지민이) 전화를 하면서 울더라, 왜 우냐고 그랬는데 저도 같이 울었다”

RM: ”지민이가 오열을 하더라, 지민이한테 ‘네가 진짜 고생했지 수고했다’고 말했다”

정국: ”믿기지 않고 어안이 벙벙하다” ”(오늘이 생일이라) 좋은 날인데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방탄소년단/브이라이브 캡처
방탄소년단/브이라이브 캡처 ⓒHuffpost KR

진도 ”위버스에 계속 글을 썼다가 지웠다가 반복했는데 뭐를 써야 할지 고민했다”며 ”우리 그룹과 아미는 같이 열심히 해서 뭔가를 얻으면 같이 기뻐하지 않나, 그게 참 좋다”며 팬덤인 아미를 빼놓지 않았다. 제이홉도 ”아미들이 가장 많이 좋아해 주셨다”라고, 슈가도 ”이번에 빌보드에서 1위를 한 것도 아미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1위를 기록한 ‘다이너마이트‘는 지난달 발매와 동시에 세계 104개 국가와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50’ 차트 1위(8월21일 자), 역대 유튜브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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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케이팝 #빌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