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나영석 PD가 만난다.

tvN ‘출장 십오야‘의 나영석PD가 ‘달려라 방탄‘으로 출장을 간다는 소식이 오늘(21일) 전해졌다. 20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BTS와 나PD의 콜라보레이션 곡인 ‘땡’이 올라왔다. 이 노래는 본래 방탄소년단의 래퍼 라인이라고 불리는 RM과 슈가, 제이홉까지 3명이 만든 ‘땡’이란 곡으로 정규 앨범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채널 십오야‘는 이 땡에 나영석 PD가 문제를 틀렸을 때 내는 경쾌한 ‘땡’소리를 입혀서 기가 막힌 콜라보레이션 곡을 만들어낸 것.

이에 방탄소년단의 팬인 아미들은 ”유퀴즈가 부러웠는지 비티에스를 섭외하고 말 거라는 굳은 의지가 보인다”, ”편집자가 백퍼 아미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놀랍게도 해당 영상이 앞으로 방탄소년단과 나영석 PD 사단이 만날 것이라는 예고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과 나영석 PD는 이미 촬영을 마쳤다. 제작 방식은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버라이어티인 ‘달려라 방탄‘과 나영석PD의 ‘출장 십오야‘가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진행됐다. 콜라보레이션 진행인 만큼 방송 또한 ‘달려라 방탄’ 채널과 ‘출장 십오야’ 채널이 번갈아가면서 하기로 했다.

먼저 5월 4일 화요일 ‘달려라 방탄‘이 네이버 V앱과 위버스를 통해 1화를 공개하고, 이후 7일 금요일에 tvN 및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가 2화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2주간 총 4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제작진 측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나영석 PD와 방탄소년단의 예능 시너지를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출장 십오야’의 각종 게임에 도전하며 그간 쌓아온 예능감을 아낌없이 방출하는 것은 물론 나영석 PD가 멤버들 각각의 캐릭터는 물론, 서로 간의 케미스트리를 한껏 살린 게임을 선보인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