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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병역은 당연한 문제"라며 "모든 멤버가 의무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생 진은 병역 의무를 앞두고 있다.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진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기념 프레스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진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기념 프레스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 병역에 관한 입장을 확실히 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BE (비, 디럭스 에디션)’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멤버 슈가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입대’ 관련 질문을 받았다. 1992년생인 진이 병역 의무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진은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당연한 문제라 생각하고 있고, 매번 말씀드렸듯이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 응하겠다”며  ”멤버들과 자주 얘기하는데 병역 의무에 모두 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더 RM은 방탄소년단의 화제성에 대해 “모든 논쟁이 합당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정국(왼쪽부터), 뷔, 진, RM, 지민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기념 프레스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정국(왼쪽부터), 뷔, 진, RM, 지민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기념 프레스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의견

지난 10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병역특례가 산업기술인력이나 전문연구인력, 예술인, 체육인들한테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유독 대중문화 종사자에게는 적용이 안 되고 있다”며 이런 불합리한 면을 고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BTS가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2002월드컵 때 1분 뛰고도 병역특례를 받은 선수가 있었는데 (그 선수는 받고 BTS는 못 받는다면) 이건 공정하지 않은 거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연기와 특례에 대한 전용기 민주당 의원 질의에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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