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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됐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는 순간!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는 순간! ⓒBTS

방탄소년단이 미국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다.

그래미 어워드 측은 24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경쟁자는 두아 리파,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에서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시상자로서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처음 오른 이후, 올해는 릴 나스 엑스와 함께 공연을 했다. 그리고 마침내 세 번째에는 후보로서 당당히 그래미 어워드에 입성하게 됐다.

누구보다 이 순간을 기다려왔을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트위터에는 RM, 정국, 뷔, 지민이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는 순간을 지켜보는 모습이 올라왔다. 슈가는 어깨 수술 재활 치료로 지쳐 일찍 잠들었다고 한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공을 팬 아미에게 돌렸다. 그들은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입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은 ”그래미로 떠나요~????????”라는 귀여운 코멘트를 남겼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입성 결과는 미국 현지시간 내년 1월31일 시상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 결과뿐만 아니라 그래미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이 단독 무대를 선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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