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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영상)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 이소윤
  • 입력 2020.10.15 15:43
  • 수정 2020.10.16 09:53
방탄소년단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 캡처
방탄소년단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 캡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14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가했다. 2017년 처음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받은 이후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참가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이 부문의 수상은 첫 초청됐던 2017년부터 4년 연속이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안겨 주신 아미(ARMY)분들께 감사하다. 이 상은 우리와 아미가 어디에 있든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생생한 증거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아미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수상에 이어 ‘다이너마이트’(Dynamite)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해외 밴드와의 온라인 협업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꾸밀 수 있는 특별한 형태의 무대를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광활한 공간을 무대 삼아, 흥겨운 디스코 리듬에 맞춰 역동적 안무를 선보였다. 

무대 후반부에는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부 전경과 콘서트를 계획했던 세계 주요 도시가 목적지로 표시된 출국 전광판, 비행기 등이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언제 어디서든 전 세계 아미와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공항에서 무대를 펼쳤고, 인천국제공항 측도 촬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K-컬처의 플랫폼 역할을 했다.

‘다이너마이트’에 담긴 희망찬 가사에, 온라인 협업 퍼포먼스, 그리고 전 세계 연결을 상징하는 공간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의미가 더해지면서 방탄소년단만이 선사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무대가 만들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 최다 수상자는 포스트 말론으로, 그는 ‘톱 아티스트’ 부문까지 수상하며 무려 9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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