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방방콘)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22일(현재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새로운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6월 14일 열린 ‘방방콘‘은 방탄소년단이 온라인 생중계로 펼친 첫 유료 콘서트다.
멤버들의 무대가 약 100분간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로 펼쳐졌으며, 107개국에서 접속해 75만 6000명이 동시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5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 공연 15회와 맞먹는다.
1인당 티켓 가격은 회원 기준 2만 9000원, 비회원 기준 3만 9000원으로 책정됐으며 평균치로 계산을 했을 때, 최소 250억 원 이상의 티켓 수익을 이끌어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방탄소년단은 미국 앨범차트 1위를 한 첫 K팝 가수, 한국 최다 앨범 판매량, 트위터 최다 활동(평균 리트윗수), 최단 시간 틱톡 팔로워 100만명 돌파 등 다수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