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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8월 21일 영어 싱글로 컴백한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활력을 드리고 싶다"

  • 허완
  • 입력 2020.07.27 10:17
Members of South Korean K-Pop group BTS pose for photos during the Golden Disk Awards in Seoul, South Korea, Sunday, Jan. 5, 2020.(AP Photo/Ahn Young-joon)
Members of South Korean K-Pop group BTS pose for photos during the Golden Disk Awards in Seoul, South Korea, Sunday, Jan. 5, 2020.(AP Photo/Ahn Young-joon) ⓒAP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21일 영어로 된 신곡과 함께 컴백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7일 커뮤니티 플랫폼 ‘BTS 위버스’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오는 8월 21일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이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역시 같은 날 자정 V LIVE 공식 채널에서 ‘꿀FM <지진정의 R.A.D.I.O 라디오> #중대발표’를 통해 싱글 발매 소식을 전격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아미(팬클럽) 여러분을 위해 8월 21일 싱글 음원을 공개하게 됐다”며 “저희가 작업 중인 앨범은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분에게 빨리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싱글을 먼저 발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인데 팬분들께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에 대해 “굉장히 신나고, 이전곡 ‘MIC Drop’이나 피처링에 참여했던 ‘Waste It On Me’처럼 영어 곡”이라며 ”이 곡은 영어로 부르는 게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고, 가이드 녹음을 해봤는데 새로운 느낌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저희에게도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고, 이 곡을 준비하게 되었다. 저희에게 신선한 시도이자 도전이 될 것 같다”라며 “이 곡을 듣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는 느낌을 받았다. 이 기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하루빨리 여러분과 함께 이 노래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여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으로 다시 한번 세계적인 가수임을 증명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타이틀곡 ‘ON’으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4위에 올라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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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싱글 #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