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영국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가수 ‘스파이스걸스’ 출신 빅토리아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약혼자 미국 배우 니콜라 펠츠가 쓴 편지 내용을 문신으로 새겼다. 이 둘은 작년 베컴이 펠츠에게 청혼하면서 약혼을 발표했다. 베컴이 펠츠와 관련된 문신을 몸에 새긴 건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다.
21살 베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문신을 공개했다. 이미 베컴의 목뒤에는 펠츠의 눈 모양을 그린 문신이 새겨져 있다. 바로 아래, 베컴은 펠츠가 보낸 편지의 내용을 새겼다.
″나의 영원한 ‘소년’. 당신이 불안할 때 언제든지 이것을 읽길 바라. 나는 당신이 얼마나 사랑받는지 알아줬으면 좋겠어.”
″당신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친절한 마음을 가졌고 항상 당신이 보여주는 사랑과 함께하길 바라.”
편지의 내용은 계속된다. ”나는 당신이 너무나 멋지다고 생각해. 당신이 천천히 숨을 쉬면서 신뢰만 한다면 우린 함께 뭐든 이겨낼 수 있어. 언제나 사랑해. 당신의 미래의 와이프.”
브루클린 베컴은 이전에도 계속 문신을 해 왔고 이미 30개가 넘는 문신을 몸에 새겼다. 브루클린 베컴의 약혼녀 니콜라 펠츠는 1조 9000억 원 자산을 가진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 넬슨 펠츠의 딸이다. 펠츠는 95년생이고 베컴은 99년생으로 연상연하 커플이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