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임신 사실을 발표하며 과거 주산기 우울증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후견인인 친부에 의해 강제로 피임 기구를 삽입해야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 ⓒAxelle/Bauer-Griffin via Getty Images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친부의 후견인 자격 박탈을 위한 소송 끝에 승소하고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28)와 약혼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법원에서 ”후견인인 친부에 의해 강제로 피임 기구를 삽입해야 했다. 나는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싶다. 후견인은 내가 아이를 더 낳는 걸 반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두 아들을 낳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배우인 연하 약혼자와 아이를 낳고 싶다는 바람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스피어스는 샘 아스가리의 28번째 생일날 ”내 약혼자 생일 축하해. 정말 사랑해. 너와 가족을 이루고 싶고 너와 모든 걸 하고 싶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스가리와 스피어스는 2016년 10월부터 만나기 시작해 2021년 10월 약혼했다. 샘 아스가리는 처음으로 아빠가 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휴가 후 몸무게가 늘었는데 좀 많이 먹어서 그런 줄 알았다. 샘이 임신 테스트를 해보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임신했다”고 말했다. 브리트니는 과거 임신했을 때 주산기 우울증 (임신 중 우울증과 산후우울증을 통칭함)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여성은 그런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어떤 사람들은 임신한 여성이 우울하다는 이야기를 하면 위험하고 잘못된 거라고 여겼다. 하지만 지금은 이야기할 수 있다. 더 이상 숨기지 않아도 된다. 이번에는 매일 요가를 할 거다!!!” 

 

샘 아스가리는 이 소식에 ”아빠가 되는 게 기대된다. 책임감이 무겁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가리는 과거 스피어스를 ‘사자’라고 부른 바 있다. 그는 사자 가족 일러스트를 올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여성 #글로벌 #출산 #임신 #정신건강 #브리트니 스피어스 #샘 아스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