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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핵심 선수 중 한명인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돼 귀국 결정이 내려졌다 (공식)

브라질팀의 핵심 선수 중 한명이다.

탄다라 카이세타 
탄다라 카이세타  ⓒToru Hanai via Getty Images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 당일인 6일, 브라질 대표팀의 탄다라 카이세타에 대해 도핑 위반으로 귀국 결정이 내려졌다.

CNN 브라질에 따르면, 탄다라는 지난달 7일 실시했던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돼 귀국 결정이 내려졌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브라질도핑관리국으로부터 이 같은 결과를 통보받고, 탄다라를 대표팀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탄다라의 구체적인 위반 사항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탄다라는 오늘 오후 9시로 예정된 한국 대표팀과의 준결승전에서 제외된다. 이 뿐만 아니라 브라질팀의 다른 선수들에 대한 도핑 재검사도 진행 중이다. 만약 브라질 대표팀에서 1명이라도 더 적발되면 브라질은 실격될 수도 있는 상황. 탄다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을 아끼며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탄다라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한국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10점을 득점한 핵심 선수 중 한명이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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