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코로나19를 예언한 무한도전. 없는 게 없다는 무한도전 짤에서 ‘밀보드’ 역주행의 주인공 브레이브걸스까지 발굴됐다.
지난 2011년 1월1일 방송된 무한도전 230회 ‘연말정산 뒤끝공제 특집’이다. 이날 무한도전은 전문가와 시청자를 초대해 무한도전의 문제점을 짚었는데, 평소 무한도전 팬이었던 아이유와 김희철도 출연했다.
알고 보니 K-POP의 또 다른 주인공도 이 자리에 있었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이다. 유정은 시청자 대표로 방청석에 앉아 있었다. 유재석의 뒷 자리에 있던 유정은 유재석과 함께 카메라에 자주 잡혔다.
혹시 유정을 닮은 다른 사람이 아니냐고? 절대 아니다. 유정이 직접 확인해준 분명한 사실이다.
유정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댓글을 통해 무한도전 출연 사실을 묻는 팬에게 ”그거.. 저 맞아요... 스무살 때의...????”라고 수줍게 답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