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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1일 15시 45분 KST

어른이 돼서도 부모와 사냐는 질문에 아주 적절한 대답이 나왔다

한국에서는 부모와 함께 사는 성인 자녀의 모습이 드문 게 아니지만

Whitepointer via Getty Images
물론 이렇게 귀여운 자녀라면 평생 부모와 산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한국에서는 캥거루 자녀라고 부르고 영어로는 부메랑 아이라고 한다. 어른이 돼서도 부모와 함께 살거나 또는 홀로 살다가도 다시 부모 집으로 들어온 그런 자녀를 가리키는 말이다.

물론 결혼 전까지는 부모와 사는 걸 당연히 여기는 한국문화에서는 부모와 함께 사는 성인 자녀의 모습이 그리 드문 게 아니지만, 외국은 다르다.

부모와 함께 산다는 이유로 무슨 쓴소리를 들었는지, 한 밀레니얼 세대 네티즌이 “22살인데 아직도 네 부모와 살아?”라는 질문에 아주 재치있는 답을 제시했다. 

질문자: 22살인데 아직도 네 부모와 살아?

: 내 부모랑 살지 그럼 누구 부모랑 살라고?

말장난이기는 하나 많은 밀레니얼 네티즌들은 이 글을 공유한 King Bryan이 자신들 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핵심을 꿰뚫었다고 보고 있다.

줄줄이 달린 밀레니얼들의 댓글이 그 증거다. 

″집을 떠나 월세를 내는 건 경제적으로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짓이다.”

″그들을 ‘부메랑 아이’라고 한다. 독립했다가 다시 돌아온다. 6만달러도 되지 않는 벌이로 학비 융자금, 신용카드 부채 등을 막으려니 역부족인 것이다. 우리는 대학졸업자들이 의료혜택도 받지 못하는, 파산을 자초하는 나쁜 제도를 따르고 있는 것이다.” 

″나는 26세이고 내 삶은 재정적으로 말해 엉망이다. 그래서 부모와 산다.” 

부모와 사는 걸 매우 긍정적으로 보는 굉장히 알뜰한 밀레니얼도 있기는 있다.

″나는 23세이며 부모님의 멋진 집에서 산다.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고 학위를 하나 더 따려고 준비 중이다. 많은 사람이 독립해 홀로 사는 걸 꿈꾼다. 그러나 내게는 임대료 걱정 없이 학자금을 쉽게 모을 수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한국에서도 청년 자녀들에 대한 부모의 부양책임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캥거루 자녀가 있는 50대 부모는 평균 733,000원, 60대 부모는 평균 754,000원을 매달 지출했다.

 

[h/t yahoolifestyle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