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4년차’ 방송인 붐이 코앞으로 다가온 결혼식 라인업을 공개했다. 축가는 가수 임영웅·케이윌·이찬원이고, 사회는 배우 이동욱, 주례는 개그맨 이경규다. 나도 하객이었으면 하는 초호화 라인업이다.
의도하지 않게 붐과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슬리피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요즘 가장 걱정거리다. 방송계는 모두 붐씨의 결혼식으로 갈 것 같다”라고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1982년생으로 올해 41세인 붐은 오는 9일 서울 모처에서 7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붐은 지난달 손 편지를 통해 연애와 결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당시 붐은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사랑이 흘러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붐 부부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