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혼인서약 때 하객들이 폭소해" 붐이 장난 아니게 유쾌한 결혼식 에피소드를 풀었다

사실 왜 웃었는지 알 것만 같다...

붐
붐 ⓒ뉴스1

방송인 붐이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서 붐이 혼인서약 중 하객이 모두 폭소한 사연을 공개했다.

붐은 청취자들의 결혼 축하 메시지에 “이제 유붐남이다. 품절남이다”라며 “신혼 여행은 여러 가지 일정 때문에 조율하고 있다. 신혼 여행은 여름 정도에 가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붐의 결혼식 현장.
붐의 결혼식 현장. ⓒ인스타그램

이날 붐은 결혼식 도중 일어났던 당황스러웠던 일도 공개했다. 그는 “결혼식은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하지만 조금은 왜 그랬을까 싶었던 게 있었다. 성혼선언문을 읽을 때 저는 그것 만큼은 진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나 신랑 이민호는’이라고 말문을 열었는데 그냥 하객들이 빵 터지더라. 저도 당황스러웠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사회자 이동욱 씨가 ‘성혼선언문 읽겠습니다’라고 해서 ‘나 신랑 이민호는’이라고 했는데 하객들이 몰래 웃는 게 아니라 소리 내서 웃어서 다시 한번 읽었던 기억이 난다”라며 “그 뒤로는 ‘나 신랑 쉐키루 이민호는’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혜리 씨가 까랑까랑하게 웃었다. 까마귀가 들어온 줄 알았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지난 9일 붐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7세 연하 비 연예인 배우자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배우 이동욱이 맡았으며, 주례는 이경규, 축가는 임영웅, 케이윌, 이찬원 등이 나서 ‘데뷔 24년 차’ 방송인의 위력을 보이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연예 #엔터 #결혼 #결혼식 #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