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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가 파격적인 치마 패션에 대해 "아이들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ft. 멋짐 주의)

봉태규는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봉태규의 과거 치마 패션과 아들 시하 
봉태규의 과거 치마 패션과 아들 시하  ⓒSBS/KBS/인스타그램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이규진 역할로 활약 중인 배우 봉태규가 ‘파격적인 치마 패션’의 이유에 대해 밝힌다.

봉태규는 6일 오후 11시5분 방송되는 SBS ‘티키타CAR’에 출연해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파격적인 치마’ 패션에 대한 생각을 들려줄 예정이다.

봉태규는 지난해 10월 SBS ‘펜트하우스’ 제작 발표회에 치마 정장을 입고 참석했다가 ‘선을 넘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치마는 놀라울 정도로 신선하고 멋졌다”고 반박한 바 있다.

봉태규는 최근 녹화에서 치마를 입은 이유에 대해 ”아이들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남자는 바지/여자는 치마‘라는 성별 고정관념에 아이들이 갇히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성장하길 바란다는 취지로 보인다. 2018년 아들 시하와 함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봉태규는 당시 시하의 머리 스타일이 단발 머리이고 핑크색을 좋아한다는 소식에 우려(?)가 쏟아지자 ”저에게 중요한 것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기준이 아니라 내 아들의 행복”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배우 봉태규의 아들 시하 
아이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배우 봉태규의 아들 시하  ⓒ봉태규 인스타그램

봉태규는 아들 시하가 핑크색을 좋아하고 공주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한다며 ”저는 언제나 아들의 선택을 응원할 것”이라고 아들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자라길 바란다고 소신을 전했다. 봉태규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에서도 ”우리 시하가 교복을 입게 된다면, 선택 사항에 치마가 있으면 어떨까 싶다. 치마를 입든 입지 않든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에게 중요한 것들을 알려주게 되는 것이 된다”며 ”저는 이제야 그것들을 배우게 되었지만 시하는 저보다 좀 더 빨리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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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젠더 #봉태규 #치마 #성별 고정관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