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마친 후 뜻밖의 후유증을 얻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배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휴가를 떠났다. 지난 10일 인기리에 종영한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엄기준은 주단태 역을, 봉태규는 이규진 역, 윤종훈은 하윤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약 1년 반 동안 함께 촬영한 세 사람은 돈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봉태규는 “셋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만할 것 같다, 이렇게 친한 사람들이랑 예능 한 적은 없는 것 같다”며 설레했다.
이날 아지트로 가기 위해 세 사람은 차에 탑승했다. 촬영 전날 ‘펜트하우스3’ 촬영을 마쳤다는 윤종훈은 “‘펜트하우스’가 끝나고 드디어 어제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옆으로 넘기는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던 봉태규는 “나는 가르마를 한쪽으로만 탔더니 안 바뀌더라”고 뜻밖의 후유증을 전했다. 이어 봉태규는 “엄기준 형도 파마 오랜만에 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엄기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4~5년 만에 했다”며 헤어 스타일 변화를 알렸다.
한편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2020년 10월 26일 시즌 1을 시작해 2021년 9월 10일 시즌 3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