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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가 '핑크 좋아하는 아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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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
  • 입력 2018.07.16 14:38
  • 수정 2018.07.16 14:39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을 좋아해야 한다는 편견에 배우 봉태규가 답했다. 

ⓒKBS2TV

봉태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하와 이동국 아들 시안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시하는 핑크색을 좋아하고 공주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저는 응원하고 지지해주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어떤 기준이 아니라 시하의 행복이다. 참고로 저도 핑크색 좋아한다. 그래도 애가 둘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여자아이 같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편견 섞인 의견에 대한 봉태규의 생각으로 풀이된다. 

시하는 여자아이로 오해를 자주 받아왔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동국의 자녀들은 시하와 함께 노는 하루 종일시하를 여자아이로 오해했다. 시하가 분홍색 한복을 입고, ”공주가 되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은 기저귀를 가는 순간에서야 시하가 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봉태규는 사회적인 잣대에 아이를 가두지 않고, 시하의 행복을 빌어주겠다고 했다.

한편, 봉태규 부자가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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