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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자매 그룹' BNK48이 '나치 문양 의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한 멤버가 리허설 중 나치 문양 프린트된 의상을 입은 사실이 드러났다.

  • 김태우
  • 입력 2019.01.27 14:51
  • 수정 2019.01.27 15:19

태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AKB48의 자매 그룹 BNK48이 지난 25일 콘서트 리허설에서 나치 상징 ‘하켄크로이츠’가 프린트 된 의상을 입어 논란이 일고 있다.

ⓒPakawich Damrongkiattisak via Getty Images

공식 사과

태국 매체 카오소드에 따르면 BNK48의 멤버 피차야파 나타는 25일 진행된 콘서트 리허설에서 복부에 하켄크로이츠가 크게 프린트된 의상을 착용했다. 

문제의 의상을 포착한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나타는 ”두 번 다시 이러한 사태는 일으키지 않겠다”라며 공식 사과에 나섰다.

BNK48 역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의 의상에 대해 사과드린다. 이 같은 사태를 일으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대사관

이번 사건 직후 주태국 이스라엘 대사관의 스마다르 샤피라 수석 공사는 트위터를 통해 유감을 표했다. 샤피라 수석 공사는 이어 27일이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이라며 해당 의상은 ”나치에 의해 살해된 사람이나 유족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라고 비판했다.

허프포스트JP의 ‘BNK48のメンバー、ナチス鉤十字のTシャツを着用⇒謝罪’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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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돌 #나치 #BNK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