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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은 '태국 소년 구조' 축하하며 왜 국가 역할에 대해 언급했을까

세월호 참사 겪은 나라 대통령으로서 각오를 담은 듯 보인다.

  • 손원제
  • 입력 2018.07.11 14:29
  • 수정 2018.07.11 15:03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동굴에 갇혔다가 17일 만에 전원 구조된 12명의 태국 소년과 코치에게 축하 트위트를 올렸다. 특히 ”국민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보았다”며 각별한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글과 영어로 각각 트위터에 글을 올려 ”태국 소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태국 소년들과 국민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구조를 ”용감한 소년들과 헌신적인 코치, 세계에서 달려온 구조대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가 태국의 기적을 지켜봤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보았다”고 상찬했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국가 역량을 집결해 국민 생명을 구해내는 모습을 지켜보며 느낀 감동과 각오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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