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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김정은 걸음걸이'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걸음걸이가 달라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오후 3시 10분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순천린(인)비료공장 준공식 시찰 영상을 15분간 방송했다. 20일 간 잠행을 이어가던 김 위원장은 이 날 경제 활동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일 오후 3시 10분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순천린(인)비료공장 준공식 시찰 영상을 15분간 방송했다. 20일 간 잠행을 이어가던 김 위원장은 이 날 경제 활동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Huffpost KR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걸음걸이가 달라졌다는 이유 등을 들며 수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자들의 ‘가벼운 시술도 받지 않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청와대의 판단은 ‘특이동향’이 없다고 밝혔을 때와 동일하다”며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한 근거는 있지만, 그 근거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김 위원장이 재등장한 인비료공장의 경우, 핵무기 개발을 위한 우라늄 추출 작업에 동원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그 보도에 대해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며 ”북한 관련해서는 그 외에도 굉장히 여러 보도가 있었지 않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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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