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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가 여권과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정부가 오는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단독 보도했다.

매일경제는 ”코로나19 사태 감염 추이에 따라 6~8월 중 하루를 정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여권과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광복절 전날인 8월14일이 현재로서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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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입니다. ⓒ뉴스1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임시공휴일을 지정함으로써 경제 활성화 효과를 노린다는 취지다.

5년 전 메르스가 창궐했을 당시에도 임시공휴일 지정이 이뤄졌다. 정부는 광복절 7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킨다는 차원에서 8월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임시공휴일은 정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인사혁신처에 지정 요청을 할 수 있다. 국무총리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친 뒤 대통령령으로 확정한다.

하지만 정부는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해당 기사가 보도된 직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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