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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이 쌍용차 전원복직 합의에 대해 두가지 상반되는 감정을 토로했다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쌍용자동차 해고자 전원복직’ 노사 합의에 대해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복직 합의.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며 ”노동자들과 가족에게 뜨거운 축하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어려운 형편에서도 상생의 결단을 내려준 쌍용차 회사와 노조, 끈질기게 중재 노력을 기울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응원해주신 종교·시민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썼다. ”걱정이 많으셨을 국민께 희망의 소식이 되었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긴 고통의 시간이 통증으로 남는다”면서 ”지난 9년간 아픔 속에서 세상을 떠난 서른 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 노사와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자 전원복직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인도 방문 당시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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