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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6일 23시 09분 KST

"한국 대중예술이 갑자기 세계적 각광받는 이유? 우리에게는 언제나 좋은 영화, 드라마가 있었다" 윤여정의 대답은 엄지 척 할 수밖에 없다

세종대왕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센스.

청룡영화상/Guardian
윤여정이 등장하자 일어서서 박수 치는 후배 배우들 

배우 윤여정이 영국 기자로부터 ”한국 대중예술이 갑자기 세계적 각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자 ”우리에게는 언제나 좋은 영화, 드라마가 있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26일 오후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윤여정은 자신을 ”노배우 윤여정”이라고 소개하며 얼마 전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윤여정은 ”영국 가디언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기자가 묻더라. BTS,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한국 대중예술이 갑자기 주목받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하길래 ’우리에게는 언제나 좋은 영화와 좋은 드라마가 있었다. 갑자기 세계가 지금 우리에게 주목할 뿐’이라고 해줬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청룡영화상
김혜수-유연석 
청룡영화상
윤여정 

윤여정은 ”이 말에 책임을 지게 해주셔야 한다. 앞으로 좋은 얘기들, 많은 얘기들을 영화로 만들어서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한국 영화계에 당부의 말을 건넸다.

윤여정은 이날 ”평창동 주민들께 감사 드린다. 행사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집에 도착하니 평창동 주민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우리 동네 윤여정’이라고 육교 위에 플래카드를 붙여 주셨다”며 ”조국의 품에 안겼구나, 이제 영어 안 하고 우리 말로 해도 되는구나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청룡영화상
42회 청룡영화상 

그러면서, ”지금도 영어 안 하니 너무 좋다. 세종대왕님께도 우리 말 한글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특유의 위트 있는 발언으로 감사 인사를 마무리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