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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박경 학교폭력 피해자가 "송하예 측도 박경 측도 만난 적 없다"며 2차 가해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박경의 "피해자를 만나 사과했다"는 발언을 반박했다.

박경
박경 ⓒ뉴스1

 

최근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블락비 박경이 지난 19일 입대한 가운데 그의 피해자 A씨가 “2차 가해를 제발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정말 죽고 싶은 심정으로 글을 쓴다”며 ”박경 팬들에게서 협박 메시지가 날라온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경 학폭 피해자 글. 박경의 메시지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박경 학폭 피해자 글. 박경의 메시지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박경 학폭 피해자 A씨 인스타그램

 

그는 또, 박경이 자신에게 보낸 SNS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메시지에) 답장 안 했고, 만난 적 없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박경이 입대를 앞두고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했다”고 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박경과 갈등 관계에 있는 송하예 소속사가 이번 폭로의 배후에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씨는 ”송하예 측과도 만난 적이 없고 알지도 못한다”면서 ”(박경) 팬들이 절 ‘사재기 업체와 한패인 놈’으로 몰아가며 조롱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박경은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송하예 등 특정 가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 이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논란이 터지자 이를 사과한 후 지난 19일 입대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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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음원 사재기 #박경 #블락비 #송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