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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아무도 모르게 멧 갈라에 가족을 데려왔다

정작 레드카펫에 나타난 건 블레이크 라이블리 혼자였다.

  • 김태우
  • 입력 2018.05.09 13:30
  • 수정 2018.05.09 13:32
ⓒJames Devaney via Getty Images

패션계 최대 행사인 멧 갈라가 7일 밤(현지시각)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천체: 패션과 가톨릭의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멧 갈라에는 화려한 스타일의 셀럽들이 여럿 참석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건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였다.

라이블리는 이날 베르사체 가운에 2백만달러가 넘는 로레인 슈워츠 보석을 매치했다. 라이블리가 이날 입은 드레스는 얼마나 거대했는지, 승용차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소형 버스를 타고 와야 했다고. 

ⓒGeorge Pimentel via Getty Images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지난해처럼 남편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하는 대신,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 드라마 ‘핸드메이드 테일’ 감독 리드 모라노를 초대했다. 레이놀즈는 현재 영화 ‘데드풀 2’ 홍보를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Dia Dipasupil via Getty Images

가족을 완전히 잊은 건 아니었다. 라이블리는 주문 제작한 주디스리버 클러치에 가족들의 이름을 새겨 액세서리로나마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DIA DIPASUPIL VIA GETTY IMAGES

라이언 레이놀즈를 뜻하는 ‘R. Reynolds’뿐만 아니라 두 아이의 이름 첫 글자도 새겼다. 

한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이달 초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입을 드레스를 가장 좋아하게 될 것 같다. 만드는 데 이미 600시간이나 걸렸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라이블리의 드레스는 결국 제작에 1200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들어간 만큼 멋진 드레스였다. 

허프포스트US의 ‘Blake Lively Brought Her Family To The Met Gala Without You Even Notic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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