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지난해처럼 남편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하는 대신,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 드라마 ‘핸드메이드 테일’ 감독 리드 모라노를 초대했다. 레이놀즈는 현재 영화 ‘데드풀 2’ 홍보를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가족을 완전히 잊은 건 아니었다. 라이블리는 주문 제작한 주디스리버 클러치에 가족들의 이름을 새겨 액세서리로나마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를 뜻하는 ‘R. Reynolds’뿐만 아니라 두 아이의 이름 첫 글자도 새겼다.
한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이달 초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입을 드레스를 가장 좋아하게 될 것 같다. 만드는 데 이미 600시간이나 걸렸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라이블리의 드레스는 결국 제작에 1200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들어간 만큼 멋진 드레스였다.
허프포스트US의 ‘Blake Lively Brought Her Family To The Met Gala Without You Even Notic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