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 2일(현지시각) 2019년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헤드라이너로는 차일디시 감비노, 아리아나 그란데, 테임 임팔라가 선정됐다.
K팝 가수도 여럿 초청됐다. 2019 코첼라 라인업에는 블랙핑크와 혁오, 잠비나이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에는 에픽하이가 초청받아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블랙핑크는 코첼라 창시자 폴 톨렛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직접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핑크는 오는 4월 12일과 19일 공연에 오른다.
잠비나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선 5인조 포스트록 밴드로, 4월 13일과 20일 공연에 출연한다.
4인조 밴드 혁오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헤드라이너로 등장하는 4월 14일, 21일 공연에 선다.
한편, 매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개최되는 코첼라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의 음악 팬들을 끌어모은다. 티켓은 오는 4일 오전 11시(태평양 표준시)부터 코첼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