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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가 전 매니저로부터 10억원대 사기 피해를 당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전 매니저로부터 10억원대 사기 피해를 당했다.

2일 리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피해 금액은 10억원대에 달한다. 

이어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는 리사의 뜻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따라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전했다.

블랙핑크 리사. 2019. 10. 29.
블랙핑크 리사. 2019. 10. 29. ⓒHan Myung-Gu via Getty Images

YG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다시는 이같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A씨는 블랙핑크가 데뷔했을 때부터 함께해 왔던 매니저다. A씨는 이같은 친분관계를 이용해 리사에게 부동산을 알아봐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아 도박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랙핑크는 이달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9월에는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하반기에는 멤버들의 솔로곡을 순차로 발매하며 올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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