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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가 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로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블랙 위도우'는 페이즈 4의 첫 작품이다.

  • 김태우
  • 입력 2020.03.18 17:17
  • 수정 2020.03.18 17:19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 첫 작품인 영화 ‘블랙 위도우’의 개봉이 잠정 연기됐다.

블랙 위도우 포스터
블랙 위도우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블랙 위도우’ 측은 18일 ”‘블랙 위도우’ 개봉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부득이하게 연기됐다”라고 공지했다. ‘블랙 위도우’는 4월 중 개봉할 예정이었다. 

‘블랙 위도우‘의 개봉 연기에도 MCU의 타임라인은 예정대로 흘러갈 전망이다. 마블스튜디오의 한 측근은 17일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블랙 위도우’ 개봉일 연기는 MCU 세계관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일을 그린 일종의 ‘프리퀄’인 만큼 개봉이 미뤄지더라도 세계관 자체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의 최후가 이미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드러난 덕분이기도 하다. 

‘블랙 위도우’ 측은 추후 추이를 보고 개봉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코로나19 사태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 개봉 여부는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5월 1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북미 개봉 역시 연기됐다. 

한편, 페이즈 4는 총 일곱 편의 영화로 구성되어  있다. ‘블랙 위도우‘로 시작해 2022년 5월 개봉 예정인 ‘블랙 팬서 2’로 막을 내리겠다는 계획이다. 작품 개봉 중간중간 ‘팔콘 앤 윈터 솔져‘, ‘완다비전’ 등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스트리밍될 TV시리즈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 블랙 위도우
  • 이터널스
  •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 스파이더맨: 세레니티 나우(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속편 가제)
  • 토르: 러브 앤 썬더
  • 블랙 팬서 2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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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블 #블랙 위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