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0년 10월 06일 14시 17분 KST

YG가 '블랙핑크 뮤비서 간호사 성적대상화' 지적에 입장을 밝혔다

짧은 치마에 하이힐 등 실제와 동떨어진 복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YG엔터테인먼트
논란이 된 뮤직비디오 장면

 

블랙핑크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이 간호사 성적대상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YG는 ”특정한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왜곡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논란이 된 장면은 특정 노래 가사를 반영한 것이라면서도 ”제작진은 해당 장면의 편집과 관련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러브식 걸즈’는 블랙핑크가 지난 2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이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에서 제니가 간호사를 떠올리게 하는 옷차림으로 나오는 게 문제가 됐다.

이에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총합(보건의료노조)는 5일 입장문을 내고 “헤어 캡, 타이트하고 짧은 치마, 하이힐 등 실제와 동떨어진 간호사 복장은 전형적인 성적 코드를 그대로 답습한 복장과 연출”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현장에서 언제나 환자의 곁을 지키며 고군분투 중인 간호사 분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Lovesick Girls’는 우리는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고민과 그 안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 곡입니다.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와 환자가 나오는 장면은 노래 가사 ‘No doctor could help when I’m lovesick’를 반영했습니다.

특정한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왜곡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합니다.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의 편집과 관련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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