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마블이 블랙팬서2 '채드윅 보스만' 대체 캐스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티찰라 역을 맡은 보스만은 지난 8월 세상을 떠났다.

채드윅 보스만
채드윅 보스만 ⓒKGC-11/STAR MAX/IPx

마블 스튜디오가 블랙팬서2 故 채드윅 보스만의 대체 캐스팅은 없다고 밝혔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10일(현지시각) 디즈니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발표에서 2021년 목표와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는 “블랙팬서에서 보여준 보스만의 ‘티찰라’ 연기는 상징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캐스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와칸다 국가와 1편에서 소개된 다양한 캐릭터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했다.

앞서 마블 측은 블랙팬서2에서 채드윅 보스만을 CG로 구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영화는 2022년 7월 8일 개봉 예정이다. 1편에 이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는다. 

ⓒASSOCIATED PRESS

 

채드윅 보스만 사망

채드윅 보스만은 4년간의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8월 향년 43세로 사망했다. 보스만 가족과 대변인이 낸 입장문에는 “‘블랙 팬서’에서 티찰라 왕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스만은 그동안 암 진단 사실과 투병 생활을 대중에 공개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가족, 동료, 전세계 영화 팬들은 슬픔에 빠졌다. 블랙팬서의 쿠글러 감독은 “그는 아름다운 삶을 살았고 훌륭한 예술을 만들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마블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