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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 아내 BJ 외질혜가 딸 사립초 합격 두고 논란 일자 "혼자 공부하고 혼자 놀다 오겠지 뭐"라고 했다

논란이 멎지 않자 9일에는 SNS를 폐쇄했다.

아프리카TV BJ 철구, 외질혜 부부
아프리카TV BJ 철구, 외질혜 부부 ⓒ외질혜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BJ 외질혜가 남편 BJ 철구의 개그우먼 故 박지선 등 외모 비하 논란으로 시작된 딸 사립 초등학교 합격 반발 여론에 입을 열었다.

외질혜는 8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딸이 내년 인천 한 사립 초등학교에 합격해 입학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두고 비판적 시각이 이어지자 ”알아보니 학교에서 법적으로 (딸을) 퇴출은 못 시킨다고 하더라. 어차피 다른 곳 보내도 아빠가 철구고 엄마가 외질혜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 이런 논란은 계속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의견들을 다 봤다면서 ”자신의 딸과 (제 딸이) 어울리면 물을 흐릴 거란 걱정들이 많으신데 그런 걱정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제 딸은) 평소 친구들도 잘 챙기고 학습 능력도 또래보다 좋단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우리 부부는) 아이 앞에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으며 방송처럼 행동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냥 딸 혼자 알아서 공부하고 알아서 놀고 와야 하지 어떡하겠냐. 방치하는 게 아니라 우리 딴엔 최선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변명으로 들렸다면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잘하겠다는 말도 죄송스러워서 안 하겠다”면서 ”하지만 사과는 드려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오늘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외질혜는 3일 시작된 철구의 일부 연예인 외모 비하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자신에게까지 이와 관련된 언급이 이어지자 ”어차피 다시 잠잠해진다. 잘 먹고 잘 살 것”이라고 해 비판에 직면했다.

외질혜는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한 말’이라며 사과했지만 불똥은 내년 초등학생이 되는 딸에게까지 튀었다. 학부모들은 철구와 외질혜의 딸이 입학할 것으로 보이는 인천 지역 사립 초등학교에 일제히 문의와 항의를 해 각 학교들이 입장을 밝히는 해프닝도 일어났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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