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자사 제품의 서체를 배포했다. ‘싸만코’ 서체와 ‘메로나’ 서체를 비롯한 5종이다.
이번에 배포한 서체는 빙그레체, 빙그레체 II, 따옴체, 메로나체, 싸만코체다. 빙그레체는 바나나우유에, 빙그레체 II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에, 따옴체는 따옴쥬스에 사용된 서체다.
기존 로고 디자인을 따와 만든 이 서체들은 한글, 로마자, 일본어에 사용할 수 있다. 일부 특수문자도 포함되어 있다. ‘빙그레 서체 홈페이지’(링크)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글날인 10월 9일에 창립한 빙그레는 이번 서체 공개와 관련해 ”빙그레는 국내 상장 기업들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순 한글명을 사용하는 기업으로, 한글 관련 후원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