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2월 28일 15시 12분 KST

빌게이츠가 암호화폐에 대한 평가를 뒤집다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Denis Balibouse / Reuters

빌게이츠가 가상화폐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수정했다.

빌게이츠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AMA’에 나섰다. AMA는 ‘Ask Me Anything’(뭐든지 물어보세요)의 줄임말로, 유명인이나 흥미로운 직업을 가진 이들이 레딧 사용자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코너다.

빌게이츠는 ‘암호화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암호화폐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소유자를 알 수 없다. 이 점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돈세탁이나 세금 탈루, 테러 지원 자금 등을 찾아내는 정부의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암호화폐는 마약을 사는 데 사용되고 있다”라며 ”암호화폐는 직접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빌게이츠는 2014년 암호화폐에 대해 ”거래 수수료를 크게 줄여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게이츠는 당시 가격이 371달러였던 비트코인에 대해 ”저렴하고 일반 화폐와 달리 물리적으로 소유하지 않아도 된다”며 긍정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