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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2020년 안에 상장한다.

  • 이소윤
  • 입력 2020.08.07 17:57
  • 수정 2020.08.07 18:08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르면 연내 상장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보이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5월 28일 빅히트의 주권 상장 예비신청서를 접수했다. 거래소 상장규정 22조에는 상장예비심사 청구 접수 기준으로 45거래일내에 상장 관련 심의를 완료하도록 돼있으나 이 기한을 넘겨서까지 심사가 진행됐다.

지난 2005년 2월 4일 설립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사업은 음악제작 및 매니지먼트다. 방시혁 대표이사가 지분 4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BTS 이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돼 있다. 지난 1년간 쏘스뮤직(레이블) 및 수퍼브(게임) 인수에 이어 플레디스(레이블) 지분을 인수하며 여자친구, 뉴이스트, 세븐틴 등 국내 정상의 아이돌그룹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872억원, 당기순이익 724억원을 시현했다. 

빅히트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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