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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합류한 여자친구의 MBC 출연이 또 불발됐다

MBC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갈등의 여파로 풀이되고 있다.

그룹 여자친구(GFRIEND) 엄지(왼쪽부터), 은하, 신비, 예린, 유주, 소원이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回:Song of the Sirens' 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0.7.13
그룹 여자친구(GFRIEND) 엄지(왼쪽부터), 은하, 신비, 예린, 유주, 소원이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回:Song of the Sirens' 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0.7.13 ⓒ1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그룹 여자친구의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 출연이 이번에도 불발됐다.

14일 여자친구 측은 뉴스1에 ”여자친구가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여자친구는 13일 새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세이렌’(回:Song of the Sirens)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방탄소년단(BTS)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 7’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 7’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히트 제공

여자친구의 여러 번 반복된 음악중심 출연 불발은 빅히트와 MBC 사이 갈등의 여파로 풀이되고 있다. 양측은 지난 2018년 말 빅히트 소속 방탄소년단의 ‘MBC 가요대제전’ 출연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해 5월부터 1년 넘게 ‘음악중심’에 빅히트 소속 가수들은 출연하지 않고 있다. 빅히트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도 마찬가지다.

여자친구 소속사인 쏘스뮤직은 지난해 빅히트 레이블에 합류했는데, 올해 2월 컴백 당시 ‘음악중심‘에 나오지 않은데 이어 이번에도 출연을 안 하게 됐다. 올해 5월 빅히트 레이블로 합류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세븐틴 역시 6월 컴백 당시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MBC 측은 ‘음악중심 제작진은 여자친구에게 출연을 요청했으며, 시청자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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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방탄소년단 #MBC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여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