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10월 31일 10시 24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10월 31일 10시 24분 KST

[화보] 미국 대선 D-4 : 트럼프와 바이든의 하루 (10월30일 일정)

트럼프와 바이든이 일제히 중서부 '러스트벨트'로 향했다. 4년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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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은 아이오와, 미네소타, 위스콘신주를 돌며 유세를 펼쳤다. 사진은 미네소타주에서 '드라이브 인(drive-in) 유세'에 나선 바이든. 세인트폴,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미국 대선을 4일 앞둔 3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과 조 바이든 후보(민주당)은 일제히 중서부 지역의 ’러스트벨트(Rust Belt, 쇠락한 제조업 공업지역들)을 돌며 유세에 나섰다.

트럼프는 미시간, 위스콘신, 미네소타주를 찾았고 바이든은 아이오와, 미네소타, 위스콘신을 차례로 돌며 유세를 벌였다.

이 4개 주 중에서 미네소타를 뺀 나머지 지역은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승리해 선거인단 42명을 모두 차지했던 곳이다.

트럼프는 4년 전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미시간에서 불과 0.23%p차로 승리했다.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에서는 0.77%p차로 클린턴을 꺾었다. 아이오와(6명)에서는 10%p차로 클린턴을 꺾고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10명)에서는 클린턴이 약 1.5%p차로 승리했었다.

이 네 개 주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해 백악관이 ‘레드존’으로 지정한 지역이기도 하다. 일례로 위스콘신에서는 2주 평균 대비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41%, 111%나 증가했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 평균치(리얼클리어폴리틱스 집계)를 보면, 트럼프는 이 4개 주에서 모두 바이든 후보에게 밀리고 있다.

위스콘신에서는 바이든이 6.4%p차로 오차범위 바깥으로 앞서고 있고,  미네소타는 바이든이 4.7%p차로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미시간에서도 바이든이 6.5%p차로 앞서고 있다.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아이오와에서는 바이든이 오차범위 내인 1.2%p차 리드를 기록하고 있어서 아직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는 이날 연달아 세 건의 ‘공항 유세’를 벌였다.

그는 위스콘신주 유세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취한 민주당 주지사를 비난하며 경제 활동 재개를 촉구했고, 유세에 참석한 폭스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럼이 마스크를 쓴 모습을 보고는 ‘정치적 올바름’을 취하는 거냐고 조롱했다.

미시간주 유세에서는 코로나19 통계가 부풀려져 있다며 ”누군가 코로나19로 사망하면 의사들은 돈을 더 받는다”는,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을 펼쳤다.

 

 

오클랜드카운티 국제공항, 미시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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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클랜드카운티 국제공항에 마련된 무대에서 유세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워터포드타운십, 미시간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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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 워터포드타운십, 미시간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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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MAGA' 모자를 던져주고 있다. 워터포드타운십, 미시간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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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를 듣고 있다. 워터포드타운십, 미시간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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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워터포드타운십, 미시간주. 2020년 10월30일.

 

그린베이 오스틴 스트라우벌 국제공항, 위스콘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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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그린베이 오스틴 스트라우벌 국제공항에서 이날 두 번째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그린베이,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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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유세현장에 도착하자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그린베이,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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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베이,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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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베이,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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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베이,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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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베이,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로체스터국제공항, 미네소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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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유세가 열릴 미네소타주 로체스터국제공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접이식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로체스터,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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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현장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 로체스터,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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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로 향하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앞에 두고 발언을 하고 있다. 로체스터,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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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퍼뜨리는 큐어넌(QAnon)을 상징하는 'Q' 사인이 보인다. 로체스터,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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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유세를 하고 있다. 로체스터,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MANDEL NGAN via Getty Images
로체스터,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MANDEL NGAN via Getty Images
로체스터,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조 바이든

이날 바이든은 세 개 주에서 유세에 나서며 이번주 들어 가장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중 미네소타주는 1972년 이후로 줄곧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왔던 곳이자 트럼프가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는 곳이다. 바이든은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견고한 리드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트럼프가 추격에 나서면서 격차가 다소 좁혀진 상황이다.

바이든은 미네소타 유세에서 트럼프가 코로나19를 ”포기해버렸다”고 공격했고, ”도널드 트럼프와는 달리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모인, 아이오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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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이 '드라이브 인' 유세를 위해 현장에 도착하고 있다. 디모인, 아이오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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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인, 아이오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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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인, 아이오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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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인, 아이오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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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인, 아이오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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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대 미국 대통령' - 디모인, 아이오와주. 2020년 10월30일.
Brian Snyder / Reuters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의 연설을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디모인, 아이오와주. 2020년 10월30일.

 

세인트폴, 미네소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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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두 번째 일정으로 미네소타주를 찾았다. 세인트폴,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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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드라이브 인' 형식으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이 바이든의 연설을 듣고 있다. 세인트폴,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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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바이든. 세인트폴,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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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폴,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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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폴,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Brian Snyder / Reuters
한 지지자가 차 안에서 바이든의 연설을 듣고 있다. 세인트폴, 미네소타주. 2020년 10월30일.

 

밀워키, 위스콘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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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밀워키 제너럴미첼국제공항에서 소규모 유세를 벌였다. 밀워키,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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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이 연설을 하고 있다. 밀워키,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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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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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안내문. 밀워키,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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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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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지자가 연설을 마친 바이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밀워키,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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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위스콘신주. 2020년 10월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