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10월 30일 11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10월 30일 11시 24분 KST

[화보] 미국 대선 D-5 : 트럼프와 바이든의 하루 (10월29일 일정)

트럼프와 바이든이 일제히 최대 승부처인 플로리다로 향했다.

Jonathan Ernst / Reuters
현장 유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연단에 올라 포옹을 하고 있다. 탬파,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미국 대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29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과 조 바이든 후보(민주당)이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에 집결해 유세에 나섰다. 플로리다주다.

로이터/입소스의 최신 여론조사(10월21-27일 실시)를 보면, 바이든(49%)과 트럼프(47%)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일주일 전 조사에서는 바이든이 50% 대 46%으로 4%p차 리드를 기록했었다.

플로리다주에는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4년 전 트럼프는 불과 1.2%차로 이곳에서 승리해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플로리다주는 조지 W. 부시(공화당)과 앨 고어(민주당)가 맞붙었던 2000년 대선에서 불과 537표차로 승패가 갈렸던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 선거인단 확보 예측치를 보면, 트럼프는 일단 무조건 이곳에서 승리해야 그나마 재선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된다.

반대로 바이든은 플로리다에서 승리하면 일찌감치 사실상 당선을 확신할 수 있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측모델에 따르면, 이 경우 트럼프는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중 하나라도 잃어버리면 당선이 불가능해진다.

 

 

도널드 트럼프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플로리다주

트럼프 대통령은 탬파에 위치한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앞에서 대규모 현장 유세를 벌였다.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등장한 그는 역시나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빼곡하게 자리한 지지자들 앞에서 한 시간 넘게 연설을 했다.

트럼프는 이날 저녁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찾아 유세를 할 계획이었지만 몇 시간 전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는 이유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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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유세 현장으로 향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탬파국제공항. 탬파,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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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바깥에 마련된 무대에서 현장 유세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자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상당수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탬파,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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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탬파,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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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조롱하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탬파,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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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를 경청하고 있다. 탬파,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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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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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유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앞에서 열린 유세를 마치고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탬파,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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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월주의 폭력 단체로 악명 높은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 모자를 쓴 한 지지자의 모습. 그 뒤로는 누군가 '오케이' 손동작을 취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케이 손동작은 트럼프 정부 들어서 '화이트 파워(White Power)', 즉 백인우월주의를 뜻하는 표식으로 통한다. 탬파,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조 바이든

 

브로워드컬리지, 플로리다주

조 바이든은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에서 이날 첫 번째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이곳은 라틴계 유권자들이 많은 지역이다.

바이든은 브로워드컬리지 북부캠퍼스에서 열린 ‘드라이브 인(drive-in)’ 유세에서 플로리다주의 주요 인구집단으로 떠오른 이 라틴계 유권자들을 집중 공략했다.

그는 트럼프가 쿠바나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아무 관심이 없다며 트럼프 정부의 남비 정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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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플로리다주 유세 일정을 위해 포트로더데일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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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가 '드라이브 인' 유세를 위해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코코넛크리크,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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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코코넛크리크,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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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가 '드라이브 인'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코코넛크리크,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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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영혼이 걸린 전투'. 코코넛크리크,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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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 차량 지붕 위에서 바이든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다. 코코넛크리크,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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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크리크,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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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지자가 바이든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다. 코코넛크리크,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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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을 경청하는 사람들. 코코넛크리크,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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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크리크,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주

바이든 후보는 이어 마이애미 인근 포트로더데일로 이동했다. 그는 이곳에 위치한 자신의 플로리다주 선거캠프 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을 만났고, 저녁에는 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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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후보가 자신의 선거캠프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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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는 '플로리다주페어그라운드'에서 이날 두 번째 '드라이브 인' 유세를 했다. 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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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지자가 바이든의 연설을 듣고 있다. 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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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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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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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도중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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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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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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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을 마친 바이든 후보가 무대에서 내려오고 있다. 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주. 2020년 10월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