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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미국 대선 D-6 : 트럼프와 바이든의 하루 (10월28일 일정)

트럼프는 애리조나주에서 대규모 현장유세를 벌였고, 바이든은 보건 전문가들과 코로나19 브리핑을 가졌다.

  • 허완
  • 입력 2020.10.29 10:2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유세를 보기 위해 몰린 사람들.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는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유세를 보기 위해 몰린 사람들.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는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Chip Somodevilla via Getty Images

미국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2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과 조 바이든 후보(민주당)의 하루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애리조나주를 돌며 대규모 현장 유세를 벌였다. 바이든 후보는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화상 브리핑을 가진 뒤 트럼프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로플린/불헤드 국제공항, 애리조나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정을 넘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자신의 호텔에서 머문 뒤 애리조나주로 이동해 유세를 벌였다.

애리조나주는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4%p 가까운 리드로 승리해 선거인단 11명을 가져왔던 곳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에게 오차범위 안팎으로 줄곧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유세 장소로 네바다주 경계와 맞닿아 있는 불헤드시티를 선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유세가 열릴 로플린/불헤드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유세가 열릴 로플린/불헤드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트럼프 대통령이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트럼프 대통령이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트럼프 대통령이 무대로 향하고 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트럼프 대통령이 무대로 향하고 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 한켠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연설을 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 한켠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연설을 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가짜 여론조사'와 '가짜뉴스'를 비난했고, 조 바이든이 미국을 '경제 공황'으로 끌고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가짜 여론조사'와 '가짜뉴스'를 비난했고, 조 바이든이 미국을 "경제 공황"으로 끌고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를 쓰고 연설을 하고 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를 쓰고 연설을 하고 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BRENDAN SMIALOWSKI via Getty Images
상당수의 지지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상당수의 지지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는 사람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는 사람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BRENDAN SMIALOWSKI via Getty Images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불헤드시티,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Isaac Brekken via Getty Images

 

 

굿이어공항, 애리조나주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유세 장소인 피닉스 굿이어공항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에 환호하는 지지자들.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에 환호하는 지지자들.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BRENDAN SMIALOWSKI via Getty Images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피닉스, 애리조나주. 2020년 10월28일. ⓒBRENDAN SMIALOWSKI via Getty Images

 

 

조 바이든

 

윌밍턴, 델라웨어주

전날 조지아주에서 현장 유세를 벌였던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이날 자택이 있는 윌밍턴에 머물렀다. 현장 유세 일정은 없었다.

그는 먼저 윌밍턴의 극장 ’더퀸씨어터’에서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화상 브리핑을 열었다. 

그는 트럼프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포기해버렸다며 자신이 당선되면 ”취임 첫 날부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이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화상 브리핑을 열고 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이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화상 브리핑을 열고 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도 어김없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됐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도 어김없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됐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바이든 후보가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바이든 후보가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바이든 후보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의 화상 미팅에서 밀드레드 매디슨(94세, 오른쪽)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매디슨씨는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시카고에서 300마일(약 482km) 떨어진 디트로이트까지 갔던 사연을 소개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바이든 후보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의 화상 미팅에서 밀드레드 매디슨(94세, 오른쪽)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매디슨씨는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시카고에서 300마일(약 482km) 떨어진 디트로이트까지 갔던 사연을 소개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19 대응과 '오바마케어'를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19 대응과 '오바마케어'를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ASSOCIATED PRESS
바이든 후보가 연설 도중 마스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바이든 후보가 연설 도중 마스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Drew Angerer via Getty Images

 

 

윌밍턴, 델라웨어주

바이든 후보는 이어 아내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조기투표에 참여했다.

바이든 후보가 아내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조기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를 나서고 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바이든 후보가 아내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조기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를 나서고 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JIM WATSON via Getty Images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바이든 후보의 옷에 투표 참여 확인 스티커가 붙어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바이든 후보의 옷에 투표 참여 확인 스티커가 붙어있다.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Drew Angerer via Getty Images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윌밍턴, 델라웨어주. 2020년 10월28일. ⓒDrew Angerer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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