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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비아이가 '사랑을 했다'로 벌어들인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잠시 머뭇거렸다.

아이콘의 ‘사랑을 한다‘는 올 상반기 ‘국민송’으로 등극했다. 40여 일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유치원생도 따라부르는 노래가 되기도 했다. 이에 작사·작곡에 참여한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높은 저작권료를 받을 것이라는 건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비아이는 지난 20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사랑을 했다’로 벌어들인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그는 액수 공개에 머뭇거리던 것도 잠시, ”외제차 2대 값 정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옆에 있던 구준회는 ”우리(멤버들)에게 한 말과 조금 다르다. 생각보다 그 정도로 안들어왔다고 하더라”라고 받아쳤다.

ⓒtvN

‘사랑을 했다‘는 사실 두 시간 만에 탄생한 곡이라고 한다. 비아이는 “3명이 모여서 녹음해보고, 바로 받아썼다”라며 ”순수한 마음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번 퇴짜 당한 곡이었다”며 ”‘솔로를 해야지’하고 아끼던 중에 트랙리스트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을 했다‘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자, 그 인기 요인에 대한 분석도 나왔다. 고훈준 경인여대 영상방송과 교수는 지난 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서 ”최근 K-pop 음악들이 120~140bpm 정도인데 ‘사랑을 했다’는 118bpm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유치원생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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