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비욘세가 올해 9월 ‘마흔 살’을 맞이했다.
비욘세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마흔 살이 된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올해야말로 살아있다는 의미와 현재를 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정으로 이해하는 첫해다.” 비욘세의 말이다.
″삶이 얼마나 연약한지, 때로는 삶이 얼마나 힘들 수 있는지 처음으로 알게 됐다. 그리고 잠시 멈추어 장미 향기를 맡는 여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2~30대 때도 나는 삶을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흔이 되기 전에는 사실 몰랐던 거다.”
비욘세는 ”성장하고 성숙해질수록 인생이 행복해진다. 내면의 기쁨도 커졌다”고 말했다.
″젊은 시절 희생했던 게 마침내 보상받는 기분이다. 이제 난 성공했고 자유와 해방을 느낀다. 마침내 평생 일해 온 보람을 느낀다.”
″여전히 사회에서 여성이 40대가 되면 ‘늙었다’고 말하며 불행해진다는 인식이 존재한다. 이제는 그런 말을 비웃을 때다.” 비욘세의 일침이다.
″지금이 인생 최고로 행복하다. 정말 성장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비욘세는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팬들 덕분에 인생이 행복하다. 예술이 당신의 삶에도 작은 기쁨을 계속 가져다줄 수 있길 바란다.”
비욘세는 1998년 십대 때 ‘데스티니 차일드’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2000년대 초반부터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서 무려 28번을 수상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