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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강도에게 폭행당하던 시민을 구했다

"베네딕트는 슈퍼히어로다."

  • 김태우
  • 입력 2018.06.03 12:22
  • 수정 2018.06.03 12:26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강도 무리로부터 한 시민을 구해냈다. 

ⓒGETTY IMAGES

 가디언지에 따르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아내 소피 헌터와 함께 우버를 타고 영국 런던 말리본 하이가를 지나던 중 한 자전거 배달원이 강도 4명에게 폭행당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이에 컴버배치는 차를 세우고 폭행 현장에 다가가 강도를 배달원으로부터 떼어냈다고 한다. 당시 컴버배치 부부를 태운 우버 기사는 더 선에 ”강도들이 그를 때리려 했지만, 그는 그들을 밀어냈다. 그러다 그들은 베네딕트를 알아보고 도망쳤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비현실적이었다. 셜록 홈즈가 베이커가 근처에서 강도 4명을 물리치는 장면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우버 기사는 이어 ”배달원은 운이 좋았다. 베네딕트는 슈퍼히어로다”라며 ”그는 용감했고 이타적이었다. 그가 끼어들지 않았다면 배달원은 심하게 다쳤을지도 모른다.”라며 컴버배치의 기지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해당 배달원이 소속된 배달 업체는 지난 2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컴버배치에게 감사를 전한 바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씨, 당신의 용감한 행동에 감사를 드린다. 딜리버루 배달원은 영웅들이다. 그들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고, 그들에 대한 어떠한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 이에 딜리버루 직원 모두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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