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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09일 12시 05분 KST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여배우의 출연료가 동등하지 않을 경우 배역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일 임금과 동등한 기회는 페미니즘의 핵심적인 의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동료 여배우가 동등한 출연료를 받지 못 할 경우 배역을 아예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셜록‘의 주인공은 라디오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페미니즘 운동의 핵심적인 의제’는 동일한 임금이라고 지적했다.

RICH FURY VIA GETTY IMAGES
베네딕트 컴버배치

그는 ”행동으로 옮기는 게 중요하다.”라며 ”동일 임금과 동등한 기회는 페미니즘의 핵심적인 의제다. 제작사가 제시하는 할당 비율을 잘 살펴야 한다. 여배우의 출연료가 얼마인지 질문한 다음, ‘만약에 여배우들의 출연료가 남성들의 출연료와 동등하지 않을 경우 난 배역을 맡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게 옳다.”라고 말했다.

컴버배치에 의하면 그가 시작한 새 제작사는 여성들이 이끄는 작품을 적극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그의 말이다. ”우리 제작사에 남성이라고는 나와 [친구이자 동업자인] 아담뿐이다. 우리의 다음 프로젝트는 환경재난을 배경으로 한 어느 엄마의 이야기다. 여성이 이끄는 여성의 눈을 통해 해석한 작품이다.”

″내 이름을 걸고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그렇게 들어온 돈으로 여성들이 이끄는 프로젝트를 여러 개 시도할 것이다. 영화 관람객 반이 여성이다. 또 역대 박스오피스 3위인 ‘블랙 팬서’는 다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관람객은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사람들의 재능 개발을 위한 받침대 역할을 하면 된다. 그 결과는 폭발적일 것이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우린 그런 일을 하고자 한다.”

GABE GINSBERG VIA GETTY IMAGES

컴버배치는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도 남을 이야기를 한 가지 덧붙였다.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에 ‘남성 노리개’로 등장하는 걸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더우먼에 등장한] 크리스 파인이 그런 역할을 수용할 수 있다면 당연히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그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정말이다... 시끄럽고 섹시한 색소폰 음악을 배경으로 한 그런 장면을 말이다. 하하. 물론 줄거리가 재미있어야 한다. 문제는 내 몸매다. 그런 배역을 위해서는 몸을 단련해야 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인터뷰 전문은 www.radiotimes.com에 볼 수 있다.

RADIO TIMES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