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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화 촬영 중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당시 병명 모르고 촬영을 강행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019년 말, 영화 ‘모리타니안’ 촬영을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베네딕트 컴버배치 ⓒSLAVEN VLASIC VIA GETTY IMAGES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코로나19가 전 세계 대유행하기 전,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정확한 병명을 몰랐을 수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19년 말, 영화 ‘모리타니안’ 촬영을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했다. 도착 즉시 그는 몸이 아팠다. 19년 당시에는 코로나19가 지금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인디펜던트에 ”당시 너무 아팠다. 그냥 감기가 아니라 폐렴이라고 의심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다 다음 해 코로나19가 대유행했다. 그때, 혹시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게 아닐까? 혹시 내가 0번 환자였던걸까 의심스럽다.”

이어 그는 너무 아팠지만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쉴 수 없었다며 ”강제로 촬영에 임해야 했다. 촬영 초기에는 연기 중 계속 토했다”고 토로했다.

 

영화 ‘모리타니안‘은 실화를 기반으로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일어난 사건과 9.11 테러의 핵심 용의자를 둘러싼 재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에서 군검찰 역을 맡은 베네딕트는 조디 포스터, 타하르 라힘, 쉐일린 우들리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이 영화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STX ENTERTAINMENT/MOVIESTORE/SHUTTERSTOCK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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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HOLLYWOOD